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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0월 통영국제음악당에서 개막하는 ‘2026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 세계 각국의 차세대 피아니스트 215명이 지원해 국제적 위상을 입증했다.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 통영국제음악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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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의 음악세계를 기리고 차세대 유망 음악인을 발굴하기 위한 ‘2026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 세계 각국의 차세대 피아니스트 215명이 지원해 국제적 위상을 입증했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오는 10월 31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개막하는 ‘2026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접수를 마감한 결과 21개 국에서 215명이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03년 대회 창설 이후 역대 최대 지원자 수를 기록했다.
올해 콩쿠르는 피아노 부문으로 열린다. 그리스, 캐나다. 프랑스, 대만, 독일, 러시아, 베트남, 체코 등 21개 국의 유망 피아니스트가 대거 지원해 치열한 경연을 예고했다.
본선 진출자는 오는 28일 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본경연은 10월 31일부터 11월 8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다.
결선 진출자는 국내·외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갖는다. 1위부터 4위까지 수상자를 선정하며 윤이상 특별상, 박성용 영재특별상,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특별상 등이 별도로 수여된다. 총상금은 7400만 원 규모다. 입상자는 11월 8일 부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입상자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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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국제음악당 전경. 통영국제음악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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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결선 심사는 클라우스 헬비히(독일)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아리엘 코헨(이스라엘), 가쓰노리 이시이(일본), 김다솔(대한민국), 이진상(대한민국), 다비드 마레체크(체코), 줄리언 마틴(미국), 샤오한 왕(중국), 페터 폰 빈하르트(독일) 등 국제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유명 피아니스트와 교육자들이 맡는다.
역대 피아노 부문 수상자로 ‘2009 리즈 콩쿠르’에서 우승한 소피아 굴리악(2008), 현재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김다솔(2005),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윤홍천(2008), ‘2022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임윤찬(2019) 등 세계 무대 중심에서 활약 중인 피아니스트들을 다수 배출했다.
2003년 시작된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선생의 타계일인 11월 3일을 기점으로 첼로, 피아노, 바이올린 등 세 부문이 매년 번갈아 열린다. 이 콩쿠르는 2006년 유네스코 산하 기구인 국제콩쿠르세계연맹(WFIMC)에 의해 회원 자격을 승인받았는데, 이는 한국에서 첫 번째이자 아시아에서 두 번째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은 봄 시즌에는 통영국제음악제를, 가을 시즌에는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