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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사건이 검찰로 송치되면서 지난 16일 오전 부산 동래경찰서에서 부산지검으로 옮겨지고 있다.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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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 정이한 씨의 ‘음료 테러 자작극’ 사건 수사의 핵심 물증인 휴대전화 2대가 모두 내용이 텅 빈 ‘깡통’ 상태로 경찰에 제출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혐의 인지 한 달 만의 뒤늦은 압수수색으로 ‘새 폰’을 확보했습니다.
2. 추가로 받은 기존 휴대전화마저 경찰 출석 통보 전 이미 초기화돼 있어 포렌식 복구가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명백한 증거인멸 정황이지만 피의자의 자기방어 행위에 해당해 법적 책임을 묻기 어렵습니다. 수사 초기 단계에서 핵심 물증을 확보하지 못한 경찰은 핵심 의혹을 규명하지 못한 채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3. 휴대전화 분석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정 씨의 주변 인물들을 대상으로 한 광범위한 우회 조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검찰 관계자는 진실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