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보건소(소장 박성률)와 영도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호찬)는 지난 6월 24일 영선2동에 위치한 시티마트 부산영도본점과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티마트 부산영도본점은 ‘생명사랑 실천업소’로 지정돼 번개탄을 별도 보관하는 등 물리적 접근을 제한하고, 구매자에게 용도를 확인해 자살위험 징후를 조기에 발견·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자살위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영도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전문적인 상담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업소 내에 번개탄 보관함을 설치하고,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을 위한 와블러와 스티커 등 홍보물을 비치·부착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영도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8년부터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영도구 내 ‘생명사랑 실천업소’는 총 24곳으로 늘어났다. 센터는 실천업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살 고위험자 발견 시 대처 방법과 자살 위험 징후 등에 대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 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판매업소나 숙박업소는 영도구정신건강복지센터(☎051-404-337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우울감이나 자살 충동 등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을 통해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