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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2026 대한민국 해양수산 대포럼’ 개최

지난 8일 국립부경대서 대한민국 해양수산 미래 비전 제시

부산시장 등 참석 북극항로 시대와 해양수도권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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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한민국 해양수산 대포럼 참가자들이 축하하고 있다. 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는 지난 8일 부경컨벤션홀에서 ‘2026 대한민국 해양수산 대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해양수도권 완성, 대한민국 미래다!’를 슬로건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해양수산 공공기관, 산업계, 학계가 함께 대한민국 해양수산의 미래 성장전략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북극항로 시대 본격화, 해양수산 분야 AI 대전환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이 행사는 정책과 산업, 연구개발(R&D), 인재 양성을 하나로 연결하는 국가 차원의 협력 플랫폼 모델을 제안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전재수 부산광역시장 등 부산시와 정부를 비롯한 해양수산 분야 주요 기관과 단체들이 해양수도권 조성과 대한민국 해양수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해양수도권 완성, 대한민국 미래다!’를 주제로 미래 해양 비전 퍼포먼스를 함께하며 대한민국 해양수산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기조강연에서는 김태유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북극항로의 거점, 해양수도권 시대를 열자!’를 주제로 북극항로 개척이 가져올 글로벌 물류 환경 변화와 대한민국이 해양수도권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축을 구축해야 하는 이유를 제시했다.

이어진 특별대담에서는 ‘해양수도권 완성, 대한민국 미래다!’를 주제로 해양수산 분야 전문가들이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 하명신 국립부경대 대외부총장이 좌장을 맡고, 김종덕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박재율 해양수도부산발전협의회 대표,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이희승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이 패널로 참여해 북극항로 시대 대응 전략,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 해양수도권 조성 방안, 산학연 협력과 미래 인재 양성 등 대한민국 해양수산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시대 개막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축이 바다와 지역으로 확장되는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이번 포럼이 대한민국 해양수산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글로벌 해양수도권 완성을 위한 정책과 산업, 연구, 인재 양성을 연결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국립부경대의 7개 단과대학이 동참하는 ‘해양수산 연계 단과대학 융합세미나’도 열렸다. 인문사회과학대학과 경영대학이 ‘북극항로와 부산항의 미래 전략’을, 자연과학대학, 수산과학대학, 환경·해양대학이 ‘AI·디지털 전환 기반 스마트 해양수산’을, 공과대학, 정보융합대학이 ‘초격차 해양 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전문가들이 참가해 학문 간 경계를 넘어 미래 해양수산의 의제들을 폭넓게 논의했다.

한편, 국립부경대는 해양수산 특성화 대학으로서 축적해 온 교육·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정부와 지자체, 산업계와 긴밀한 협력을 확대하며 대한민국 해양수산 발전과 글로벌 해양수도권 실현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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