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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조감도. 국제신문DB |
부산 에코델타시티 대중교통망으로 간선급행버스(BRT)가 아닌 노면전차(트램)가 도입된다. 부산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에코델타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 최종 변경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선 BRT 계획은 폐지되고 강서선 트램 구축 계획이 새로 반영됐다. 광역교통개선대책은 50만 ㎡를 넘는 대규모 신도시를 조성할 때 발생하는 교통 혼잡을 예방하고자 마련해야 할 법정계획이다.
시는 사업 시행자인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의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 9월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변경안을 제출했고, 지난 23일 친수구역조성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확정됐다. 2014년 최초 승인 이후 변화한 교통 정책 여건을 반영한 결과다.
에코델타시티 내부 트램 도입 구간은 6.6㎞다. 도시철도 3호선 대저역에서 에코델타시티, 명지국제신도시를 거쳐 명지오션시티까지 연결되는 21.1㎞ 강서선 노선 중 31%에 해당한다.
초기 입주민 대중교통 불편을 완화하는 대책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에코델타시티 내부에 에코누비 버스 6대를 조기 투입해 2개 노선으로 운행하고 있다. 시는 해당 노선 운영에 2029년까지 총 5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