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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혁신당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가 지난 5월 부산 연제구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6·3 지방선거 부산시장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정 후보는 이날 방송 TV 토론에서 배제된 것에 반발해 7일째 단식을 이어가는 중이었다.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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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3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했던 개혁신당 정이한 전 후보의 ‘음료 피습 사건 자작극 의혹’이 일파만파입니다. 정 전 후보는 지난 4월 출근길 인사를 하던 중 차량 운전자가 창밖으로 뿌린 음료를 피하다가 뒤로 넘어졌습니다. 그는 아버지가 운영하는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퇴원 후에는 목 깁스를 착용하고 ‘투혼 유세’를 벌였습니다. 선거를 완주한 그는 2만7418표를 얻은 뒤 다음 날 탈당과 정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2. 정 전 후보는 경찰에 선처 탄원서를 내고 “그분이 무슨 잘못이 있겠나”라며 가해자를 위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후 토론회 참석을 요구하며 7일 간 단식 농성을 벌였고, 선거 막판에는 잠적 소동과 박형준 전 후보와의 단일화 시도설에도 휩싸였습니다. 경찰은 지난 4일 정 전 후보를 압수수색하며 자작극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3. 개혁신당은 정 전 후보의 개인 일탈로 선을 그으면서도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중대한 선거 범죄”라며 부산 시민에게 사과하고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당은 자체 진상조사단을 가동하고 사실로 드러나면 형사 고발과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에 나설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