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재판에서 발언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 연합뉴스
|
권창영 2차 종합 특별검사팀이 오는 6일 첫 피의자 조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공개 소환한다.
특검팀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도 특검팀의 공개 소환 방침에 특별한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서울구치소에서 법무부 호송차량을 타고 특검 사무실 지하주차장으로 들어온 윤 전 대통령은 차량에서 내려 건물로 들어가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은 사복 차림으로 포승줄에 묶인 채 특검팀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 미국 등 국제사회에 계엄 선포가 정당했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달하라고 국가정보원 등에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윤 전 대통령은 일주일 뒤인 13일에도 특검팀에 출석해 군형법상 반란 우두머리 혐의로 피의자 조사를 받는다.
반란우두머리죄는 법정형이 사형뿐이기 때문에 만약 이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유죄를 선고받게 되면 윤 전 대통령의 형이 가중될 수 있다. 김지미 특검보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 조사를 통해 비상계엄이 이미 2023년 11월경부터 준비됐고, 계엄 당시 실무자가 계엄 선포와 국회 병력 투입에 문제가 있다는 취지의 조언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