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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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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위가 당분간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낮 기온은 오후 3시 24분 경남 밀양에서 35.1도, 오후 3시 36분 경북 경산에서 35.0도를 기록했다. 경북 경주는 오후 2시 43분 34.8도, 경북 김천은 오후 3시 19분 34.7도, 경북 포항은 오후 1시 30분 34.6도를 기록하는 등 경상권을 중심으로 기온이 높았다.
한반도가 고기압 영향권에 놓이면서 평년(아침 10∼15도·낮 21∼26도)보다 덥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6도와 30도, 인천 15도와 28도, 대전 15도와 30도, 광주 15도와 32도, 대구 18도와 34도, 울산 17도와 32도, 부산 18도와 28도다.
한낮 자외선 지수도 전국에서 ‘매우 높음’ 수준을 기록하겠다. 햇볕에 수십 분 노출되면 피부에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정도다. 햇볕이 강해 오존도 짙겠다. 오존은 대기오염물질이 햇빛과 광화학 반응하면 만들어진다.
이른 더위에 지난 15, 16일 이틀 동안 사망 1명을 포함해 총 2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