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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12일 서울에서 열린 지역의사제 도입과 관련한 입시 설명회에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몰려 발표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
2028학년도 의과대학 입시 가운데 지역의사전형 선발은 수시 모집이 절대 다수를 차지할 전망이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정성평가 항목이 신설된다.
입시정보업체 진학사에 따르면 2028학년도 지역의사제 운영 대학 31개교를 분석한 결과 총 선발 인원 610명 가운데 571명(93.6%)을 수시 모집에 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시 모집 가운데 학생부 종합전형에 310명이 배정됐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는 261명을 뽑을 예정이다. 정시 모집으로 선발하는 대학은 전남대(12명), 제주대(11명), 충북대(16명) 등 3개교에 불과하다.
수시 모집으로 지역의사 전형을 운영하는 31개교 가운데 부산대(38명), 경북대(33명), 충남대(33명) 등 16개 대학이 학생부 종합전형으로만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을 운영하는 14개 대학 가운데 8개교가 서류와 면접을 전형 요소에 반영하는 방법으로 정성평가를 도입했다. 건국대(글로컬), 계명대, 인제대 등은 면접고사를 시행한다. 고신대는 서류 평가와 면접 고사 모두를 평가에 반영한다.
지역의사전형 선발이 수시 모집에 집중되면서 학생부 관리의 중요성이 커졌다. 진학사 우연철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대학들이 학생부와 면접을 통해 지역 의료 환경에 대한 이해를 평가하고 지역에 머무를 가능성을 다방면에서 평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