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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진경찰서 전경. 국제신문 DB |
국내 식자재 유통업체 CJ프레시웨이가 동의대학교에 식자재 납품을 조건으로 금품을 건넸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27일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CJ프레시웨이 부산지사와 동의대를 압수수색했다고 28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 측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동의대 식당관리팀 직원 A 씨에게 ‘교제비’ 명목으로 상품권 등 금품 1억5000만여 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자사의 식자재를 납품하는 조건으로 금품을 건넸다는 것이다.
한편 동의대는 지난달 국민권익위원회와 교육부를 통해 사건을 인지하고 자체 조사에 나선 결과 A 씨 개인 차원의 금품수수 비리로 확인됐다며 선을 그었다. A 씨는 CJ프레시웨이 측에서 받은 금품을 개인 빚 청산이나 생활비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식자재 납품을 조건으로 받은 금품이라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동의대 관계자는 “A 씨에게는 29일 자로 대기발령과 직위해제 조치가 내려진다”라며 “수일 내 절차에 따라 A 씨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처분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