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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기대, “모두가 행복한 대학 위해”, 장애학생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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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장애학생 간담회 종료 후 기념 촬영.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제공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지난 16일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 학생들과 머리를 맞댔다. ‘다채로운 우리, 하나 된 캠퍼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간담회는 학생들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벽을 허물기 위한 실질적인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장애학생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생활도예과 등 재학생과 강민구 교학처장, 김주혁 장애학생지원센터장, 이재필 생활도예과 학과장 등 대학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강의실 안팎에서 벌어지는 장애학생들의 일상을 공유하며, 학습권 보장과 대학 생활 전반에 걸친 지원책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학생들은 강의 수강 시 겪는 불편함부터 캠퍼스 내 이동 동선의 사각지대까지, 평소 느꼈던 애로사항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이에 대학 측은 학생들의 목소리를 단순한 건의 사항으로 치부하지 않고, 이를 즉각 검토해 실무적인 교육 환경 개선으로 연결하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장애학생의 편의 증진이 대학의 당연한 책무라는 점에 공감하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학생들이 대학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자신의 권리를 말하고, 대학은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함께 성장하는 캠퍼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김주혁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간담회를 통해 장애학생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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