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3시10분께 부산 기장군 해동용궁사에서 석등(사진)이 무너져 관광객 2명이 다쳤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당시 사찰로 진입하는 길목에 있던 석등의 윗부분이 알 수 없는 이유로 떨어지면서 인근 공사 현장의 비계(철봉)를 쳤다. 이 철봉이 근처를 지나던 관광객 2명을 덮쳤고, 다친 두 명은 머리에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가 난 길목이 차량이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좁아 구급대원이 도보로 환자들을 구조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