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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논개제 신위순행 모습. 진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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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진주성 및 진주대첩 역사공원 일원에서 ‘교방, 청춘을 잇다’를 주제로 ‘제25회 진주 논개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진주 논개제 제전위원회는 지난 2일 진주지식산업센터에서 총회를 열고, 이번 행사의 추진 계획과 예산안을 최종 승인했다. 총회에는 제전위원 25명이 참석해 축제의 방향성과 신규 프로그램 도입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교방 배움’ 프로그램의 체계화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체험 콘텐츠 도입이다. 전통 교방 문화를 단순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직접 배우고 참여하는 체험형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 핵심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진주검무·가야금·전통 소리 등 교방 문화의 악(樂)·가(歌)·무(舞)를 어린이가 직접 체험하는 ‘교방 플레이존’을 비롯해, 진주검무 동작에 케이팝 리듬을 접목한 ‘진주검무 플래시몹’이 운영된다. 또 조선시대 민·관·군으로 분장한 배우들과 함께 교방 문화를 배우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교방 문화’, 시·서·화·악·가·무 6예를 미션 형식으로 체험하는 ‘교방 문화로 놀장’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됐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 선보이는 AI 기반 체험 콘텐츠도 관람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청년들의 참여도 확대됐다. 경상국립대, 진주교육대, 진주보건대, 연암공과대 등 지역 4개 대학은 진주대첩 역사공원 내 ‘청년 문화존’에서 자체 기획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 교방 예술 단체가 참여하는 ‘제3회 전국교방문화 대제전’(5월 3일)을 비롯해 진주성 중영을 배경으로 한 ‘무소음 헤드셋 공연 툇마루 음악회’, ‘실경역사 뮤지컬 의기 논개’(1~4일), ‘남강 카약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