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입시판 뒤흔드는 ‘지역의사제’…의치한수 성적 도미노 재편

올해 부경울 97명…전체 중 20%

  • 임동우 기자 help@kookje.co.kr
  •  |   입력 : 2026-03-24 19:29:37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기존 합격선보다 소폭 낮아질듯

- 중학생부터 고교 선택 변수 작용
- 지역사회 헌신 의지 학생에 기회

2027학년도부터 도입되는 ‘의과대학 지역의사제’가 부산지역 대입 전형에 상당한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24일 부산 북구 금곡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이원준 기자 windstorm@kookje.co.kr
24일 부산시교육청 학력개발원에 따르면 지역의사제 선발 인원의 약 20%가 부산 경남 울산권에 배정되면서 지역 학생들의 의대 합격 문턱이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의과대학 지역의사제 배정 현황을 보면 올해 부경울에 배정된 지역의사 정원은 97명이다. 내년 입시부터 2031학년도까지는 매년 121명을 지역의사제로 선발한다.

2027학년도 부·경·울 지역의사제 정원은 부산대가 31명이 배정되어 가장 많고 경상국립대(22명) 동아대(17명) 인제대(15명) 고신대(7명) 울산대(5명)가 뒤를 이었다.

시교육청은 지역의사제가 졸업 후 최대 10년간 지역 의무 근무 조건을 전제로 하는 만큼, 기존 의과대학 일반 전형보다 합격 성적이 다소 낮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지역 사회에 헌신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또한 지역의사제 도입으로 의대 정원이 늘어나 이른바 ‘치한수’로 불리는 치의예과 한의예과 수의예과 등 다른 의학 계열의 합격 성적에도 연쇄적인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상위 공과대학 입학 성적도 재편될 수 있다. 중학생들의 고등학교 선택 시에도 지역의사제 지원 가능 여부가 주요 고려사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 학력개발원 관계자는 “전형의 취지를 고려할 때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할 가능성이 크다”며 “지역 대학의 구체적인 전형이 발표되면 입시 자료 배포, 입시설명회, 상담 등을 병행해 학생과 학부모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2. 2[속보] 다카이치 총리, 야스쿠니 가을 제사 공물 봉납
  3. 3[속보] 재커라이어, 나흘 만에 경질.. ‘역대 최단 기간’ 백악관 대변인
  4. 4"뉴스거리 만들려 범행" 인천 흉기난동범 최충락 주거지 압수수색
  5. 5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7. 7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8. 8"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9. 9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10. 10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4. 4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5. 5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6. 6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7. 7李대통령, 부상 소방관·장병 쾌유기원…“천금 준들 아깝겠나”
  8. 8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9. 9이혼소송 중 주소 노출…서울고법원장, 아내 살해 공무원 사건에 “제도개선”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첫 출근에 "피아구별 없이 엄중 수사하길"
  1. 1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2. 2"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3. 3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4. 4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5. 5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6. 6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7. 7‘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8. 8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9. 9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10. 10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1. 1[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2. 2"뉴스거리 만들려 범행" 인천 흉기난동범 최충락 주거지 압수수색
  3. 3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4. 4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5. 5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6. 6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7. 7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8. 8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9. 9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10. 10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몸 불편한 엄마 화장실이라도 편히 사용했으면”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