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배달앱 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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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진구는 최근 신한은행과 공공배달앱 ‘땡겨요’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영욱(오른쪽) 부산진구청장과 신한은행 관계자가 업무협약식 사인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 부산진구청 제공 |
15일 부산진구는 최근 신한은행과 공공배달앱 ‘땡겨요’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배달앱의 높은 중개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 혜택을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땡겨요는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상생형 공공배달 플랫폼이다. 전국 53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입점 수수료와 월 이용료, 광고비가 없고 중개수수료도 2% 수준으로 민간 앱에 비해 저렴하게 운영된다. 구는 특히 땡겨요가 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으로 결제할 수 있고 정산도 빨라 소비자 편의성과 가맹점의 자금 유동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진구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땡겨요의 부산진구 가맹점은 2803곳, 회원 수는 7만9148명으로 집계됐다. 구는 관내 일반음식점이 약 5590곳으로 공공배달앱 가맹점 확대 여지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가맹점주들도 기대감을 보였다. 탐나는 피자 부산진구점 변중희 대표는 “광고비가 없다는 점이 땡겨요의 큰 장점이다. 다른 플랫폼에는 광고비나 수수료 부담이 있는데, 그런 부담이 줄어 큰 도움이 된다”며 “상생페이백 기간 동안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은 시민이 땡겨요에서 상품권을 사용해 매출이 늘었다”고 말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맹점 확대와 공동 홍보, 지역화폐 연계 촉진 정책 추진 등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며 “소상공인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