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만 전국적으로 의대 정원이 490명 증가한다. 이중 부산·경남·울산지역에는 가장 많은 97명(부산 70명, 경남 22명, 울산 5명) 늘어날 전망이다. 교육부는 각 대학 의견 수렴을 거쳐 의대 정원 확충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전국 40개 대학에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배정안을 통보했다고 15일 밝혔다. 2027년도 의대 정원은 기존(3058명)보다 490명 늘어난 3548명으로 확정됐다. 부산 경남 울산 권역 의대 여섯 곳에는 97명(부산대 31명, 경상국립대 22명, 동아대 17명, 인제대 15명, 고신대 7명, 울산대 5명)이 증원된다.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613명이 증가한다. 부산·경남·울산이 121명으로 가장 많고, 대구·경북(90명) 대전·충남(90명) 강원(79명) 광주(62명) 등이 뒤를 이었다.
교육부로부터 정원 배정안을 통보받은 대학은 오는 24일까지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교육부는 대학이 제출한 의견을 검토해 3월 중 다시 대학에 의대 정원을 통지한다. 이의 신청 등을 거쳐 4월 중 의대 정원이 확정되면 각 대학은 학칙 개정, 대입전형 시행 계획 변경 등을 거친다. 이후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오는 5월 말까지 변경된 의대 모집인원을 심의·조정한 뒤 결과를 알리면 2027학년도 의대 증원 절차는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