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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경찰청 전경.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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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입학 지원 서류를 작성하는 수법으로 신입생 충원율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 동명대 교수와 교직원(국제신문 지난해 7월 16일 6면 등 보도)이 검찰로 넘겨졌다.
부산경찰청 반부패수대는 지난 9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던 동명대 교수 3명과 교직원 5명 등 8명의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2021년과 2022년 동명대 신입생 모집에서 허위로 입학 지원 서류를 작성하는 등 수법으로 신입생 충원율을 부풀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원하지도 않은 사람의 인적 사항을 도용해 입학 지원 서류를 작성했다. 이런 수법으로 부풀려진 신입생 수는 2021년 약 140명, 2022년 약 100명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A 씨 등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한 경찰이 지난해 동명대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2차례 진행했다. 경찰 압수수색 전후 동명대는 학내 자체 진상조사를 실시, 다수의 비위 사항을 확인해 직원 1명과 교원 1명을 징계 해임했다. 당시 학교 측은 입학생 유치 실적이 높다고 인센티브를 받거나 성과로 인정되진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경찰에 따르면 신입생 충원율은 정부 재정지원이나 국가장학금 수령 등에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