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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군은 지난 23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경남도 첨단·전략산업 투자협약식’에서 오리드코리아와 100㎿ 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함양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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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휴천일반산업단지에 1조3800억 원이 투입되는 100㎿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함양군은 지난 23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경남도 첨단·전략산업 투자협약식’에서 오리드코리아와 100㎿ 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내년 휴천일반산업단지 내에 1단계로 연면적 3만807㎡, 40㎿ 규모의 데이터센터가 조성된다. 이후 단계적으로 확장해 최종 연면적 7만1799㎡, 100㎿ 규모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3교대 기준 300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투자사인 오리드코리아는 2021년 부지를 매입한 뒤 2024년 휴천일반산업단지의 유치 업종을 기존 강주물주조업(C24)에서 정보서비스업(J63)으로 변경했다. 지난해에는 함양군과 한국전력공사가 휴천일반산업단지 전력 공급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달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전력계통영향평가를 통과했다.
현재 지난해 10월부터 설계를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 내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리드코리아 관계자는 “휴천일반산업단지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낮은 연평균 기온 등 데이터센터 운영에 유리한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함양군을 최적지로 판단했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 환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군 관계자는 “군은 오리드코리아의 투자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수년간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왔다”며 “이번 데이터센터 유치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인구 유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