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령층·서부산권 ‘인성’ 꼽아
- 젊은층·중부산권 ‘AI’ 선호
부산 시민 10명 중 네 명가량이 차기 부산시교육감의 최우선 교육 정책으로 인성 교육 강화를 꼽았다.
부산 시민에게 차기 부산시교육감이 가장 우선적으로 다뤄야 할 교육 정책을 물었더니, ‘인성 교육 강화’ 항목이 46.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공지능(AI) 활용 및 윤리교육 강화’ 14.7%, ‘민주시민 교육 강화’ 12.4%, ‘학습능력 배양’ 11.0%, ‘고교 학점제 안착’ 6.0%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잘 모름’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9.7%였다.
‘인성 교육 강화’는 60대(57.7%) 70세 이상(50.6%)에서 높은 비율을 보여 노령층의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는 강서·북·사상구가 50.3%, 사하·서·영도·중구가 49.8%로 각각 인성 강화 교육을 택했다. 성별로는 여성(49.7%)이 남성(42.5%)보다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AI 활용 및 윤리교육 강화’는 18~29세(18.1%)와 30대(17.3%)에 높아, 젊은층이 선호하는 정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금정·동래·연제구 17.2%, 남·동·부산진구 16.6%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15.5%)이 여성(14.0%)보다 더 원하는 정책으로 집계됐다.
◆ 어떻게 조사했나
본 여론조사는 국제신문의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27, 28일 부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국내 통신사(SKT, KT, LGU+)에서 제공받은 무선 전화 가상번호 리스트를 표집틀로 활용해 자동응답(ARS) 방법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6.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포인트다.
2025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림가중, Rim weighting)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