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동구 범일1동 주민자치회(회장 박규태)는 야간 보행 안전 확보와 범죄 예방을 위해 관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태양광 장치(벽부형) 센서등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10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었으며, 범일1동 관내 어두운 골목길과 주거 밀집 지역 등 야간 보행 안전이 취약한 곳을 대상으로 총 40개의 태양광 센서등을 설치하였다. 특히 주민자치회 위원과 범곡파출소 직원이 협업하여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실질적인 위험 요소가 있는 지역을 발굴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였다.

설치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직접 참여하였으며, 향후 유지·보수 또한 주민자치회가 주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 참여형 안전사업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사업 추진 결과, 야간 보행 환경이 즉각적으로 개선되었으며, 주민들로부터 “밤길이 한결 밝아져 안심된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주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범일1동 주민자치회 박규태 회장은 “이번 태양광 센서등 설치 사업을 통해 야간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특히 노약자와 여성 등 취약계층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마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