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지난 29일, 주식회사 국제식품 정창교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기부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확산되는 가운데 고액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나눔의 온기를 더하고 있다.

정창교 회장이 이끄는 국제식품은 1979년 정육점으로 출발해 1996년 사상구에 본사를 둔 법인을 설립, 현재는 도축·가공·유통을 포함한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안전하고 위생적인 생산공정과 체계적인 유통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축산물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기부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정창교 회장은 “국제식품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정부와 자치단체, 그리고 지역사회 구성원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사상의 발전을 응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이에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길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주신 정창교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사상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투명하고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