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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해경.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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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밤 9시10분께 홍도 인근 해상에서 음주운항을 한 혐의로 40ｔ급 선박의 선장 A 씨가 해경에 붙잡혔다.
A 씨가 음주 후 출항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서이말 동방 약 12㎞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해당 선박을 발견, A 씨 상대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71%가 확인됐다. 해상교통안전법에 따르면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0.08% 미만인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또 해경은 선내에 해기사 면허증이 비치되어 있지 않은 사실도 확인, 관련 법령 위반으로 적발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의 음주운항은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범죄”라며 “무엇보다도 운항자 스스로가 관련 법규를 준수하는 안전의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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