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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지난 22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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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28일 인문사회·이공분야에 총 1조712억 원을 지원하는 내년도 학술연구지원사업 종합계획을 수립·발표했다.
우선 인문사회분야에 투입되는 예산은 지난해보다 298억 원 증액된 총 4489억 원이다. 내년에는 학문후속세대 성장 단계별(석·박사-학술연구교수-신진·중견)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젊은 연구자의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 글로벌 연구 역량 강화차원에서 ‘글로벌 리서치’ 사업을 신설한다. 이 사업은 국내 박사학위 취득 연구자 20명을 선발, 1인당 연간 5000만 원을 지원하는데, 국내외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적 시각과 경쟁력을 갖춘 우수 연구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인문사회연구소 유형 다양화(순수문학연구형 예술체육특화형 교육연계형)로 신규 과제 선정 ▷‘인문학국 3.0(HK 3.0)’ 사업 2026년도 신규 10개 과제 선정 ▷거점국립대 3개 인문사회 대학기초연구소 신설(연간 40억 원 지원) 등을 지원한다.
내년도 이공분야 예산은 전년 대비 265억 원 증액돼 총 6223억 원이다. 우선 기초 연구 생태계 회복을 위해 비전임 교원과 박사후연구원을 대상으로 한 풀뿌리 연구지원 사업인 ‘기본연구’ 사업을 신설한다. 또 연구자가 과제 수행 중에 발생하는 평가 부담을 완화하고자 단계 평가를 내년도 개인 신규 과제부터 간소화한다. 이밖에 ▷대학기초연구소(G-LAMP) 4개 신규 사업단 선정 ▷글로컬랩 지역대학 선정 규모 확대 ▷국가연구소(NRL 2.0) 지역 트랙 신설 등을 추진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기초학문은 응용 기술과 실용 연구의 토대가 되는 핵심 지식을 제공하고, 축적된 기초연구의 성과는 미래산업과 기술변화를 이끄는 원천이 된다. 인문사회와 이공 분야 연구자들이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이번에 발표하는 2026년 학술연구지원사업이 젊은 연구자를 지원하고 지역 대학의 연구 기반을 조성하여, 학술 생태계의 균형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