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연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은혜, 엄양희)는 지난 12월 21일, 관내 1인 고립위험 가구 대상 ‘정다운 반찬방’사업의 일환으로 국립부산국악원에서 열린 국악극 ‘대청여관’을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1인 가구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여자들은 전통 국악과 연극이 어우러진 국악극을 감상했다. 한 참여자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전통예술의 매력 속에서 추억을 떠올릴 수 있었다”며 매우 즐거워했다.
엄양희 민간위원장은 “이번 공연 관람이 일상에 활력을 주고 외로움을 덜어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정서 지원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공위원장인 전은혜 동장은 “앞으로도 1인 가구 및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반찬 지원, 문화체험,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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