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기술 기반의 ‘고래버스’가 울산시에서 시범운행을 시작한다. 부산은 민원으로 사라졌던 산타버스(국제신문 지난 15일 자 2면 보도)가 부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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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사고 우려 민원으로 멈췄던 산타버스가 운행 중지 열흘 만인 21일 부활해 차고지에 주차돼 있다. 주형민 대진여객 기사 제공 |
울산시는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고래버스’가 오는 29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고래버스는 거점형 지능형 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도입된 지능형 이동 수단이다.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운전석이 있는 시내버스형과 없는 순환형 등 두 종류를 운행한다. 고래버스는 어린이보호구역 등 안전운전이 필요한 구간에서는 사고 예방을 위해 동승한 운전자가 운전하고, 그 외 구간에서는 자율주행한다.
시범 운영은 울주군 범서읍 척과리 반용종점을 출발해 중구 다운2지구 울산공항 등 중구와 북구지역에서 이뤄진다. 이 기간 버스 이용은 무료이나, 승하차 때 교통카드를 태그해야 한다. 버스는 내년 상반기 중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시는 이용자가 전용 앱을 통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최적 경로로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교통 서비스 ‘울산마실고래버스’도 함께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이 버스는 정해진 시간표와 노선 없이 운행지역 수요에 반응하는 방식이다.
부산에서는 안전사고 우려 민원으로 멈췄던 산타버스가 운행 중지 열흘 만인 21일 부활했다. 민원이 있었던 크리스마스 장식물은 제거하고, 버스 내외부에 크리스마스 그림을 도배해 산타버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렇게 운행하는 산타버스는 총 10대로, 아직 도배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은 일부 버스는 22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시와 조합은 새로운 산타버스의 도배 작업 등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