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구청장 이갑준)는 지난 14일 지역 내 공동육아나눔터 회원 가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공동육아나눔터 전체모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하구가족센터(센터장 양수민)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이웃과 함께 자녀돌봄을 실천해 온 참여 가족들을 격려하고, 육아공동체 간 소통과 유대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가족 버라이어티 크리스마스 매직쇼’를 부제로 진행되었으며, 마술 공연과 루돌프 이야기, 캐롤 합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족들에게 특별한 연말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산타와 함께하는 사진 촬영’이벤트는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부모는“육아 품앗이를 통해 이웃과 많이 가까워졌는데, 연말에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양수민 사하구가족센터장은“이웃과 함께 건강한 돌봄 공동체를 만들어주신 가족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육아에 지친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행복한 선물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공동육아나눔터가 지역 중심 양육 환경의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하구가족센터는 핵가족화로 인한 육아부담 완화와 양육친화적 지역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7개소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며 다양한 상시 프로그램과 품앗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