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12일 수영구 청소년문화의 집 소속 청소년들이 ‘2025년 청소년포상제 포상식’에서 자기도전포상제 금장 8명,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동장 1명이 포상의 명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청소년포상제는 성평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지원하는 활동으로 ▲봉사활동 ▲자기개발 ▲신체단련 ▲탐험활동 등 네 영역에서 일정 기간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성취한 청소년에게 금장·은장·동장을 수여하는 제도로 단기간 성과가 아닌 장기적인 과정 중심의 활동을 통해 자기주도성과 책임감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금장은 최소 18개월 이상 장기간 활동을 성실히 이행해야 하며, 높은 자기 관리 능력과 꾸준한 실천력이 요구되는 최고 포상 단계로, 이번 수영구 청소년문화의 집 청소년들의 금장 수상은 지역 기반 청소년 활동이 장기적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수상자들은 SUP활동을 통해 신체를 단련하고, 비치코밍 활동으로 환경보호와 봉사를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 또한 지역 내 청소년들이 함께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활동하며 선한 영향력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확산시키는 등 모범적인 성장을 보여주었다.

수영구 청소년문화의 집 관장(김경진)은 “이번 성과는 청소년들이 오랜 기간 꾸준한 노력과 책임감으로 이루어낸 결과”라며, “청소년들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며 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청소년시설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