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빛과소금 복지재단이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부산 동구에 1000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빛과소금 복지재단은 지난 10일 김장김치(5㎏) 400상자(환가액 1000만 원)를 후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과 단체의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동구는 기탁된 김장 김치 400상자를 관내 저소득 장애인 400가구에게 신속히 전달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한복섭 빛과소금 복지재단 상임이사는 “지역사회 많은 기관 단체가 모아주신 정성으로 마련한 뜻깊은 성품”이라며, “우리 재단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성심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동구 관계자는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동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후원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전달받은 김장김치를 특히 저소득 장애인 가구에 골고루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빛과소금 복지재단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