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6일 수영구 청소년전용공간 수다방(관장 김경진)에서 청소년전용공간 수다방의 운영 규칙을 청소년들과 함께 만들기 위한 청소년 자치회의 Y(Youth)-톡을 진행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에는 수다방 이용 청소년 50여 명이 모여 자신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며, 시설 사용, 안전 수칙, 갈등 해결법 등의 주제로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청소년들은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토론을 진행하였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을 직접 제안하고 요청하였다. 참여 청소년들은 “우리가 이용하는 공간은 우리가 제일 잘 안다. 직접 만든 규칙이라 생각하니 더 잘 지킬 수 있다”라고 전했다.

수영구 청소년문화의 집 관장(김경진)은 “이번 자치회의를 통해 청소년이 수동적 이용자가 아닌 능동적 운영 주체자로서 역할을 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음을 큰 성과”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과 소통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 전용공간 자치회의는 수다방이 놀이·휴식 공간을 넘어, 민주적 의사 결정 경험과 공동체 활동을 배울 수 있는 성장의 공간임을 확인한 시간이었다.

청소년전용공간 수다방에서 진행되는 다채로운 활동이 궁금하다면, 수영구 청소년문화의 집 홈페이지 내 수다방 공지사항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