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연산9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장미연)는 12월 3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원을 비롯해 각급 단체원 등 25명이 참여해 찬 공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재료 손질부터 양념 버무리기까지 모든 과정에 정성을 쏟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정성스럽게 마련된 김장김치는 관내 홀로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100여 세대에 전달되었다.

장미연 회장은 “우리가 정성껏 담근 김치가 이웃들의 겨울 밥상을 든든하게 채우고, 마음까지 따뜻하게 녹여주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산9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명절 음식 나눔, 계절 김치 담그기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