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복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제은미)는 지난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적십자봉사회(회장 이순남)가 2025년 중점 봉사활동으로‘정이 넘치는 고추장 및 영양 반찬 드리기 행사’를 추진해 관내 홀로 어르신 등 사회취약계층 100세대에게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사 지원금 150만 원과 적십자봉사회 부담금 150만 원 등 총 300만 원의 예산으로 추진됐다. 고추장(2kg) 100통, 겉절이김치(3kg) 100세트, 돼지양념불고기 50세트 등을 구입해 회원 30여 명이 복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틀간 직접 준비해 대상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이순남 회장은 “관내 거동이 불편하고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한 끼라도 맛있는 음식을 드실 수 있도록 회원들과 힘을 모아 보람 있는 시간을 보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라고 전했다.

제은미 복산동장은“항상 솔선수범하며 지역을 위해서 봉사하는 적십자봉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동에서도 소외되는 가정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