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송정초등학교 학생자치회와 송정동 새마을부녀회, 송정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12월 5일, 나눔장터에서 마련한 기부금 30만 원을 ‘송정동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기부했다.

앞서 10월 11일 송정해수욕장에서 열린 ‘세대가 함께하는 나눔장터’에서는 학생자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중고 물품 판매로 20만 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이어 11월 10일 송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나눔장터를 통해 기부금 10만 원이 추가로 마련됐다.

두 차례 나눔장터로 조성된 기부금은 학생·주민·직원이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마음을 모아 준비한 것으로, 향후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송정초 학생자치회 대표는 “저희가 준비한 물건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기뻤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밖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에 더 많이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