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남포동 청년회(회장 양성준)는 지난 4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담은 「따뜻한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는 지난 1일 개최한 제36대 청년회장 이·취임식에서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220kg)을 기부하여 추진된 것으로, 이·취임식 참석자들도 적극 동참하여 의미를 더했다.

유준상 신임 청년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기쁘겠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년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홍미정 남포동장은 “뜻깊은 기부로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된 쌀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남포동 청년회는 자율방범, 봉사활동, 지역행사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발전을 위한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