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영선2동은 지난 12월 4일 지역사회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관내 BBQ부산영도남항점(대표 김은정), 루비엔리 웨딩(대표 김세영), 김옥님헤어샵(대표 김옥님)과 영도희망지기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들과 가장 밀접하게 소통하는 생활업종 업소를 중심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과 협력체계 구축을 동시에 추진한 것으로,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신속하게 발굴하여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할 수 있는 민·관 협력 복지안전망을 한층 강화하였다.

영선2동은 최근 1인가구 증가, 복지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위기 상황 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상점·사업체와의 연대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이번 협약 대상 업소들은 평소 지역 주민들과 가까이 접하며 생활 정보를 공유하는 만큼, 위기가구 발견 시 즉시 신고하고 행정과 협력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호영 영선2동장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일회성 활동이 아니라, 주민 모두가 서로 돌보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이 뜻깊은 활동에 함께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