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금정산 이어 낙동강까지…부산을 국가공원도시로

본지·市 부산시민대토론회

  • 임동우 기자 help@kookje.co.kr
  •  |   입력 : 2025-12-01 19:34:45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발판
- 낙동강 국가도시정원 추진
- 생태·문화 균형 관광자원화

20년 간의 노력 끝에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부산시는 금정산과 낙동강을 이어 국가도시정원 국가정원 지정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1일 금정구 범어사 선문화교육관에서 '2025 부산시민대토론회'가 열려 패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범어사 김상기 자문위원, 국립공원공단 문창규 부단장, 금정산 국립공원시민추진본부 강종인 대표, 부산시 낙동강미래기획단 옥창민 단장, (주)싸이트 플래닝 한영숙 대표, 부산대학교 최열 명예교수. 이원준 기자
국제신문과 부산시 공동주최로 1일 범어사 선문화교육관에서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을 넘어 낙동강공원 허브로’라는 주제로 부산시민대토론회가 열렸다. 시민대토론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정오 범어사 주지 스님, 황문성 국제신문 발행인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나눴다.

금정산 국립공원은 다른 국립공원과 달리 한국 최초의 도심형 국립공원이다. 부산과 양산에 걸친 금정산(66.859㎢)에는 멸종위기종 14종을 포함해 야생식물 1782종이 서식 중이다. 국가 지정 문화유산 17점 등 127점의 문화자원이 분포한다. 금샘 등 자연경관도 뛰어나다.

전문가 토론에 앞서 모두 발언에 나선 박 시장은 부산형 공원녹지 네트워크 비전을 소개했다. 박 시장은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에 따른 효과를 다각도로 분석했는데 ▷자연 자원의 효과적인 보전 ▷문화자원 보호 ▷경제적 가치 상승(6조6000억 원) ▷방문객 증가 ▷지역 경제 활성화가 대표적이다.

시의 다음 목표는 금정산 국립공원과 낙동강의 연결이다. 시는 사하구 을숙도 일원(230만 ㎡)을 국가도시정원으로,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일원(250만 ㎡)을 국가정원으로 지정받는 것이 목표다. 시는 낙동강 하구가 지닌 생태적 가치에 주목한다.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철새도래지 을숙도 일원을 2026년 국가도시정원으로 지정받겠다는 것이다. 삼락생태공원은 낙동강 둔치가 지닌 환경적 요소를 살려 정원문화 확산의 장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야생의 정원, 철새의 정원, 공유의 정원으로 조성해 2029년 국가정원으로 지정받는 것이 목표다. 계획대로 낙동강 하구가 국가도시정원과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 낙동강에 새로운 활력이 생긴다. 특히 생태자원과 문화자원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 관광인프라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국가가 지원하는 공원녹지 3대 브랜드를 모두 유치해 부산 어디서든 15분 내 공원에 접근할 수 있는 녹색도시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금정산 국립공원과 낙동강 하구의 국가도시정원과 국가정원이 부산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바뀌면 부산 전체가 공원 도시가 된다”며 “대도시의 장점과 천혜의 자연조건의 장점을 잘 살려 자연과 조화로운 삶, 문명을 즐기는 삶을 누리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4. 4[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5. 5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10. 10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9. 9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9. 9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10. 10노르웨이 북극권 누빈 부산 청소년, 극지경험 공유의 場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8. 8“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9. 9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0. 10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끝나지 않은 '석면 공포'
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주 13.7시간 노동의 덫
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