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22일 광안리 만남의 광장에서 개최된 노니는유 특별공연「광안리 해변 결혼식」 행사가 많은 주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수영사적공원 상설 야외 놀이마당에서 추진 중인 ‘마당놀이 연계사업’의 특별 기획 공연으로 광안리 해변을 활용한 이머시브(Immersive) 공연 방식으로 선보였다. 관객이 공연 동선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몰입형 연출을 통해 현장감을 높였으며 해변 특성을 살린 지역 밀착형 콘텐츠로 관람객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공연은 결혼식을 주제로 한 극적 상황을 중심으로 신랑·신부·하객, 사회자 등 다양한 인물이 등장하는 극적 설정으로 전개되었으며 예상치 못한 사건과 유머 요소가 결합 되어 관람객들에게 웃음과 흥미를 선사했다.

공연 당일 광안리를 방문한 관광객과 주민들은 “실제로 결혼식이 열리는 줄 알았다”, “광안리 해변에서 결혼식을 해보고 싶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으며 외국인 관광객들도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이번 공연은 지금까지 광안리 해변을 방문했던 주민과 관광객이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특별한 시도다. 앞으로도 우리 구는 광안리 해변을 문화 공연 등으로 풍성하고 새로움이 가득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속적으로 조성해, 전 국민과 전 세계인이 사랑하고 꼭 한번 방문해 보고 싶은 매력적인 광안리 해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이번 공연의 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