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선2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고사순)는 2025년 ‘온(溫)리(里)움(따뜻함으로 마을을 움트게 하다)’이라는 큰 주제 아래 매월 1회 진행한 ‘봉래산 숲길 따라 아름다운 동행’ 프로그램을 지난 11월 24일 마무리했다.

봉래산 숲길 따라 자원봉사 여행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온기 나눔 활동을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의 우울증 및 고독사를 예방하고, 여가 활동을 통한 노년기 자아실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올해 프로그램에서는 손 근육 발달 만들기 체험, 뇌 체조 레크리에이션, 나들이 동행 활동 등을 실시하였으며, 마지막 수업에서는 한 해 동안 성실하게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모범학생상 상장을 수여해 성취감을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집에만 있으면 치매가 올까 걱정됐는데, 매달 밖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사순 캠프장은 “어르신들이 귀한 시간을 내어 참여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늘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