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11월 22일 수영구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경진)에서 청소년 자원봉사 사업의 일환으로, 수영구 관내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빵을 부산 남부소방서에 전달하는 ‘빵빵한 감사’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제빵 기술을 배우는 체험활동에서 시작하여, 배운 솜씨로 만든 빵을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함께 기부하는 실천형 봉사활동으로 확대하여 진행되었다.

한바다중학교와 동수영중학교 학생 각각 5명씩 총 10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였으며, 반죽·굽기·포장 등 전 과정을 협력하며 완성한 제빵 50세트를 소방서에 방문해 직접 전달하였다.

또한, 제빵 교육을 진행한 ‘봄키친’에서 활동 취지에 동참하고 싶다며 추가 기부하여 지역 소상공인과 청소년이 함께 만드는 공동체 나눔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 “정성껏 만든 빵이 소방관분들께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되는 활동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