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당감4동(동장 강진옥)는 11월 24일(월), 백양푸른채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우리가 사랑한 영화, 실버 영화관’을 운영하였다. 이날은 많은 분들의 추억을 담은 영화 ‘국제시장’을 상영하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문화 체험의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역 봉사단체의 따뜻한 손길이 더해져 훈훈함을 더했다. 당감마실봉사단(단장 한상옥)에서는 갓 부쳐낸 부침개를 준비해 어르신들께 대접했으며, 결연단체인 통장협의회(회장 김성녀)에서도 귤과 음료수를 제공하며 행사에 의미 있는 마음을 보탰다.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옛 추억이 살아나는 영화를 보니 마음이 참 따뜻하다”, “맛있는 간식까지 챙겨줘 감동이었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강진옥 동장은 “앞으로도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확대해 어르신들이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주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