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류수환 교수가 최근 ‘나도 이모티콘을 만들 수 있다’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영산대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류수환 교수가 지난 15일 부산시 반송도서관에서 청소년을 위한 ‘나도 이모티콘을 만들 수 있다’ 특강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은 만화와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많고 캐릭터 제작을 희망하는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열렸다. 류 교수는 3시간 동안 참가 학생들에게 캐릭터의 기초부터 이모티콘 기획 및 제작, 캐릭터 창작 과정을 심도 있게 교육했다. 반송지역 청소년들은 실질적인 창작 기술을 배우며 꿈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류 교수는 이모티콘 캐릭터 디자인을 학과 수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실제로 영산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은 류 교수의 지도로 네이버 OGQ에 이모티콘 작품이 승인되어 판매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 여름 영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진행된 공모전 특강에서는 참여 학생 전원이 네이버 OGQ 캐릭터 승인을 받는 쾌거를 달성하여 현재 활발히 판매 중이다.

류수환 교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영산대의 우수한 교육 역량을 홍보하는 동시에, 반송지역 청소년들에게 만화 캐릭터 창작의 꿈과 실질적인 제작 기술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기쁘다”고 밝혔다. 류 교수는 창원을 연고지로 하는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캐릭터 등을 제작한 경력이 있는 캐릭터·애니메이션 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