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성평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하는 ‘2025년 청소년상담복지 사업 성과보고대회’에서 2025년 청소년상담복지사업 우수 수행기관에 선정돼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국 240개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고위기 청소년들을 지원을 위해 다양한 상담·보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하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특히 2021년부터 자살·자해 집중심리클리닉을 운영하며 사하구 내 청소년의 자살사고 및 자해행동에 대한 집중 지원 체계를 마련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1년, 2024년에 이어 올해까지 3회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황윤미 센터장은 “자살·자해를 호소하는 청소년이 증가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이 제일 중요해지고 있다”며 “자살·자해 집중심리클리닉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의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