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삼락동(동장 김미숙)은 지난 14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금주)가 주최하고 새마을부녀회(회장 손영숙)가 참여하여 진행된 독거 어르신 하반기 생신잔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주민자치 공모사업『독거 어르신 돌봄 프로젝트, 삼.행.시(삼락과 함께 행복한 시간)』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사회적 교류 기회를 제공하여 독거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고립감을 덜어드리고 따뜻한 이웃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독거 어르신 14명을 초청해 새마을부녀회(회장 손영숙)가 직접 정성스럽게 준비한 생신밥상을 대접하고 생일케이크와 겨울용 털조끼를 선물로 전달했다. 또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하모니카·트롯장구 교실 회원들이 재능기부 공연을 펼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어르신들의 생신을 함께 축하했다.

한금주 위원장은 “반찬 한 가지, 축하의 한마디가 어르신들에게 하루의 기쁨이 될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우리가 봉사하는 이유”라며 “앞으로도 삼락동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숙 삼락동장은 “어르신을 공경하고 이웃 간 사랑과 정이 넘치는 따뜻한 삼락동이 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며 “행사 준비와 생신상 차림에 수고하신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