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덕천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문옥희)는 지난 13일, 덕천2동 자율방재단(단장 정필응)과 함께 자매결연지역과의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밀양시 초동면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촌봉사활동은 지역 상생과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양 기관 간 화합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방재단원들과 동 직원들은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수확 철마다 어려움을 겪는 농촌사회의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힘을 모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정필응 덕천2동 자율방재단 단장은 “도시와 농촌이 서로 돕는 마음으로 함께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지역 공동체의 모습이라 생각한다”며 “재난 예방뿐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문옥희 덕천2동장은 “덕천2동과 초동면은 2016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두 지역 간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고, 상호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