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대중교통도 음주단속 강화, 사고예방·안전교육 상시화

레벨업! 부산교통 <5> 술 마시면 운전 NO

  • 신심범 기자 mets@kookje.co.kr
  •  |   입력 : 2025-11-13 19:06:50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음주사고 작년 548건… 감소세
- 내년 1월까지 ‘일제 단속’ 나서

부산에서 최근 5년간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줄어드는 추세다. 경찰은 눈에 띄는 단속을 꾸준히 벌여온 결과라고 보고 연말연시 일제 단속 등을 지속 추진해 ‘술 마시면 운전하지 않는 문화’ 정착을 도모한다.
부산경찰청 심야 음주단속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1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역 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해가 갈수록 감소해왔다. 음주 교통사고는 5년 전인 2020년 761건에 이르렀다. 직전 2019년(660건)보다 100건 이상 늘어난 수치였다. 그러다 ▷2021년 652건 ▷2022년 662건 ▷2023년 612건으로 감소했다. 지난해엔 548건을 기록, 2000년과 견줘 110건가량 감소했다.

사망자는 ▷2019년 11명 ▷2020년 6명 ▷2021년 8명 ▷2022년 10명 ▷2023년 6명 ▷지난해 4명이고, 부상자는 같은 기간 ▷1044명 ▷1223명 ▷1017명 ▷1050명 ▷939명 ▷855명으로 집계됐다.

음주운전의 위험성이 줄어든 건 아니다. 가령 지난달 21일 밤 10시6분께 부산 연제구 남문구 교차로에서 면허취소 수치 음주 상태인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도로에서 정상 주행하던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어 뒤따르던 차량이 이 사고를 피하지 못해 추돌, 연쇄 교통사고로 이어져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부산지역 음주 교통사고는 감소 추세에 있지만, 경찰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음주운전 일제단속으로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조성하려 한다. 경찰은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연말연시 음주·마약운전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한다. 관광지나 식당가 등 음주운전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일제 단속에 나서 ‘음주운전은 반드시 단속된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게 목표다. 부산경찰청은 이날까지 14회의 일제 단속을 시행했다. 각 경찰서도 자체적으로 음주운전 단속 취약 시간과 지역을 선정해 상시 단속을 진행한다.

대중교통 운전자의 음주운전도 단속한다. 경찰은 택시·버스조합에 안전운행 관련 협조 공문을 보내고, 교통 법규 위반과 관련한 안전교육 강화를 요청한 상태다. 일선 경찰서는 관내 대중교통 차고지를 대상으로 출근 시간대 불시 음주운전 단속에 나선다. 앞서 지난 5월엔 음주 상태의 시내버스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힌 바 있다.

음주운전 사고예방 교육과 홍보도 상시로 진행한다. 택시·버스·화물 운수종사자와 모범운전자회 등을 찾아가 교통안전 교육을 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벌인다. 또 언론사 등을 통한 음주운전 근절 홍보문도 송출한다.

부산경찰청 김운섭 교통안전계장은 “음주운전은 순간의 선택이 평생의 후회로 이어질 수 있다”며 “부산경찰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단속을 강화해 시민 모두가 술 마시면 운전하지 않는다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부산자치경찰위원회 부산경찰청 국제신문이 기획했습니다.

-끝-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2. 2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3. 3푸틴과 손잡은 트럼프, 러시아 경유 공급키로…대러 제재 완화
  4. 4“여기가 이란이냐” 美 총기난사범 사형 온라인 생중계 앞두고 비판 속출
  5. 5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6. 6[속보]법원 선처 받아 출소한 날 택시기사 얼굴에 주먹 휘두른 50대
  7. 7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8. 8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9. 9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10. 10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3. 3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4. 4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5. 5‘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6. 6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7. 7“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8. 8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9. 9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10. 10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1. 1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2. 2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3. 3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6. 6[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7. 7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8. 8‘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9. 9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10. 10최태원 회장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가장 빠른 속도로 최대한 짓겠다"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2. 2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3. 3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4. 4[속보]법원 선처 받아 출소한 날 택시기사 얼굴에 주먹 휘두른 50대
  5. 5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6. 6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7. 7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8. 8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9. 9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10. 10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1. 1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4. 4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5. 5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6. 6“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7. 7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8. 8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9. 9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10. 10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기초생활수급비로 홀로 생계…병원비 부담에 치료 막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