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 창작거점공간 홍티예술촌은 2025년 한 해 동안의 창작 활동을 공유하고, 예술을 매개로 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픈스튜디오 《흐르는 사이》와 결과보고전 《불완전함을 껴안으며 공존하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홍티예술촌 입주작가 강시라, 김세로, 김재영, 금 진, 노인우, 박숙민, 위수빈, 조민지 등 총 8명의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시각예술작품을 선보인다.

오픈스튜디오 《흐르는 사이》는 11월 14일(금)부터 15일(토)까지 진행되며, 관람객들이 작가의 개인 작업실을 자유롭게 방문해 작가의 창작 공간과 작업 과정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가와 시민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열린 예술의 장으로 마련됐다.

또한, 결과보고전 《불완전함을 껴안으며 공존하기》는 11월 13일(목)부터 12월 3일(수)까지 홍티예술촌 1층 공동작업장에서 열리며, 입주작가들의 한 해의 창작 성과와 과정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관람객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행사도 진행된다. 교육프로그램 <반짝반짝 비즈정원>은 11월 14일(금)부터 15일(토)까지 14:00~16:00, 홍티예술촌 2층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또한, 오픈토크는 11월 14일(금) 17시부터 진행되며, 임민영 아이엠갤러리 아트디렉터가 진행을 맡아 참여 작가들과 함께 전시의 주제와 창작 과정, 그리고 지역 예술의 흐름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김재영 작가의 공공예술 프로젝트 연계전시는 11월 13일(목)부터 12월 3일(수)까지 홍티예술촌 내 홍티끄티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지역 내 외국인 노동자들과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구성된 아카이브 프로젝트로, 서부산 지역의 노동과 삶, 그리고 공존의 의미를 예술적으로 탐구한다.

홍티예술촌 오픈스튜디오와 연계행사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홍티예술촌 블로그와 인스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