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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홀 규모 동부양산파크골프장, 오는 17일부터 시범운영

오는 14일 개장식, 내년 1월 정식 운영

국도 7호선 유휴부지 활용 BF 인증 파크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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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양산 대비 파크골프장이 부족한 동부양산에 18홀 규모의 신규 파크골프장이 문을 연다.

오는 14일 개장식을 여는 경남 동부양산파크골프장 전경. 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덕계동에 위치한 동부양산파크골프장의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부양산파크골프장의 개장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지역 대표 생활체육 시설로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개장식은 퓨전국악팀 ‘신비’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 시타, 시설라운딩 순으로 진행된다.

동부양산파크골프장은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웅상지역 국도 7호선 주변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됐다. 두산위브1·2차 아파트 인근에 있는 덕계동 223-2번지 일원 2만7048 ㎡ 부지에 총 18홀 규모로 주차장 53면, 화장실 2개소, 사무실 및 창고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동부양산이 서부양산에 비해 파크골프장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됐다. 서부양산은 최근 황산파크골프장과 가산파크골프장이 각 36홀에서 90홀과 54홀로 확장 공사를 마친데다 원동 가야진사파크골프장 18홀까지 합치면 162홀에 이른다. 반면 동부양산은 소주동과 삼호동에 각각 9홀이 전부여서 지역주민들에게 차별감을 느끼게 하는 요인이었다.

또 진행 과정에서 규모가 축소되고 사업비가 급증해 논란이 일었다. 당초 36홀로 계획했지만 부지를 찾기 어려워 장방형의 현 부지로 결정하면서 규모를 18홀로 줄였다. 사업비도 15억 원에서 관로공사 등 추가 공사와 BF인증, 국유지 보상 등으로 38억 원까지 늘면서 지역에서 고무줄 사업비 논란이 일었다가 국유지 보상 협의가 잘 풀리면서 30억 원으로 사업비를 낮추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양산시는 동부양산파크골프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양산시시설관리공단과 위수탁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17일부터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 및 시설보완 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동부양산파크골프장의 개장으로 양산 동서 간 생활체육 인프라가 더욱 균형적으로 확충됐다”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양산시민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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