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제공

부산 해운대구 반여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심정희)는 지난 6일 반여3동 오봉산 체육공원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 ‘우리집 앞 복지상담소’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서비스가 필요하지만,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복지 수요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상반기 경로당을 찾아가 운영한 복지상담소에 이어 하반기에는 야외 공원으로 찾아가 주민 참여의 폭을 넓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반여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반여종합사회복지관, 반여3동 마을건강센터, 해운대구 정신건강복지센터, 해운대지역자활센터,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등 7개 기관이 함께해 복지·건강·주거 정보 제공과 사업 홍보, 상담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진행했다.

최금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복지 욕구를 확인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