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주석수) 거제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안전한 해맞이 마을 만들기’ 강좌를 실시하였다.

△1일차에는 응급처치 강사가 응급상황 발생 시 심정지 위기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능력 향상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2일차에는 ‘내 몸의 빨간 불, 심뇌혈관질환 예방 골든타임’라는 주제로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 10명이 강연자로 나서 심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법을 강의하였고 △마지막 3일차에는 (재)영화의전당 사회공헌활동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에 참여하여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되새길 수 있도록 영화 ‘소방관’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좌에 모두 참석한 한 주민은 “심폐소생술을 할 때 어느 부위를 압박해야 하는지 헷갈렸는데 강사님이 쉽게 설명해줘서 자세를 잘 잡을수 있었다”고 말했으며, 2일차 강의에 참석한 주민은 “의과대학생들이 와서 심뇌혈관질환에 대해 쉽게 설명해 주니 증상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3일차 영화관람에 참석한 주민은 “소방관들이 이렇게 고생하는 줄 몰랐다. 불이 난 상황에서도 사람을 구하기 위해 희생하는 소방관들이 안타깝고 고마웠다. 앞으로 119를 보면 열심히 응원 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상시 혈압·혈당 등 건강기초검사와 맞춤형 운동·영양 상담, 치매검사 등 원스톱 건강관리가 가능하며, 건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 및 요구도를 적극 반영하여 2026년에도 더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