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10월 25일(토)부터 10월 26일(일)까지 2일간 수영사적공원 야외놀이마당에서 진행된「수영구 골목 오락실」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수영 10분 문화로드」와 연계하여 골목 거점을 중심으로 많은 방문객이 수영구 내 골목거점인 수영사적공원을 방문하여 레트로 감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해보는 행사로 온오프라인으로 2,500여명이 직간접적으로 행사의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행사 프로그램은 ▲청춘오락실(오락실 게임, 야외 만화방, 레트로 포토부스, 테이블게임), ▲레트로 감성 놀이 프로그램(달고나왕 선발대회, 딱지왕 대회,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전통놀이), ▲특별공연(DJ 공연, 아동극 공연)으로 마련되어 가족·친구·연인 단위 참가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 좋았다”는 참여자의 소감이 이어지며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수영구 골목 오락실은 역사적 의미가 깊은 수영사적공원에서 세대가 함께 웃고 즐기는 체험형 축제다”며, “앞으로도 수영구 내 골목을 골목만이 가진 매력을 바탕으로 광안리해변 못지않은 볼거리와 놀거리로 풍성한 공간으로 조성하여 생활인구 확산을 통한 지역 골목 경제 활성화까지 이어 나가겠다”며 문화를 통한 지역성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수영구는 이번「수영구 골목 오락실」을 통해 지역 주민과 세대가 함께 즐기는 골목형 문화축제 모델을 마련하였으며 앞으로도 골목을 무대로 한 체험형·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