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대교 남구 용호동에서 해운대구 센텀시티 방면의 끝단 직진 차로가 3차로에서 2차로로 바뀐다.
부산시는 30일부터 광안대교 용호동~센텀시티 방면의 직진 차로가 3차로에서 2차로로 줄어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차로 조정은 올해 말 완공되는 광안대교 접속도로 램프교량 개통을 앞두고 이뤄진다. 이 교량의 조성으로 종전 해운대구 장산로에서 원동IC 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올림픽교차로나 센텀시티교차로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센텀시티 지하차도로 갈 수 있다. 교량에서 센텀시티 지하차도로 내려오는 차량이 광안대교 3차로로 진입하는 만큼 용호동에서 센텀시티 지하차도로 이동하는 광안대교 위 차량과의 접촉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차로를 줄이는 것이다.
시는 광안대교 센텀시티 지하차도 진입 1.2㎞ 전방부터 안전지대를 설치해 차로를 조정한다. 특히 교통안내 전광판 송출과 부산교통방송 등을 통해 최대한 많은 시민에게 홍보, 차로 조정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2023년 1월부터 시비 397억 원을 투입, 센텀시티 일원의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 공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87% 정도다. 광안대교 접속도로는 크게 두 개로 구성되는데, 벡스코요금소에서 센텀시티 지하차도를 연결하는 램프 교량과 센텀시티 지하차도에서 올림픽동산삼거리를 연결하는 평면도로다. 평면도로는 수영강변대로에서 센텀시티교차로를 지나지 않고 올림픽공원까지 곧바로 갈 수 있어 램프교량과 함께 교통 체증을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효숙 시 건설본부장은 “이번 차로 조정은 설치가 완료될 램프교량과 광안대교를 차량으로 통행하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조정 사항을 양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